[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중국의 차이나 유니콤이 중국의 특별 행정자치구인 마카오에서 3세대(3G) 사업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신식사업부의 소식지인 '커뮤니케이션즈 위클리'를 인용해 상하이 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커뮤니케이션즈 위클리'에 따르면, 차이나 유니콤은 마카오의 3G 사업자 선정에서 유일하게 CDMA 사업 허가를 신청했기 때문에 사업허가를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주앙 휘드 마카오 유니콤 대변인은 아직 마카오 정부로부터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했으며, 오는 10월28일 최종 발표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오 정부는 지난 4월20일 두 단계에 걸쳐 네 종류의 3G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차로 WCDMA 사업자와 CDMA2000 사업자를 선정한 뒤 이후 TD-SCDMA 사업자를 포함한 나머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