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베이징현대차 총경리(사진)가 중국한국상회의 제22대 회장에 취임했다. 중국한국상회는 13일 베이징 차오양구 캠핀스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 총경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중국 내수시장 공략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진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울산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1979년 현대차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했다. 특히 현대차 캐나다 공장에 이어 울산공장 생산기술본부 이사를 거쳐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베이징현대차 생산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과 만찬에는 권영세 주중한국대사, 장원기 전임 회장(중국삼성 사장), 상하이, 톈진 등 지역상회 회장단, 회원 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한국상회는 1993년 설립된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 48개 지역상회, 6,500여개 회원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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