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小米)가 3월에 399위안의 저가휴대폰 홍미(红米)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봉황과기(凤凰科技)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휴대폰 판매량을 8000만대~1억대로 잡고 내수 시장을 공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장분석기관 IDC 예측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 출고량은 4억5천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샤오미측이 내세운 목표를 달성할 경우 2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5명 중 1명꼴로 샤오미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중국 휴대폰시장 사상, 점유율 20%를 넘은 것은 삼성과 노키아가 유일하다.
게다가 현재 중국 스마트폰시장으 빠른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로 성장공간이 크지않다. 이에, 샤오미가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샤오미가 이달 안에 저가 휴대폰 홍미(红米)를 출시해 이미 포화상태인 1,2선 스마트폰시장을 떠나 농촌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399위안짜리 홍미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원래 1월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이 많아 출시시간을 늦추게 됐다는 것이다.
예상대로 샤오미가 3월에 저가 휴대폰 출시할 수 있을 지, 올해 판매목표 1억대를 돌파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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