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리아이 문과형 두뇌일까? 이과형 두뇌일까?

[2015-03-17, 15:57:52]

Q: 지능과 적성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A: 아이의 두뇌와 진로적성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 지능검사를 해보면 아이가 가진 언어성과 동작성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과목에 강점을 보일지 파악할 수 있다. 즉 ‘문과형두뇌’인지 ‘이과형두뇌’인지 가늠할 수 있는데 대개는 문과형두뇌의 아이는 문과적성으로, 이과형두뇌는 이과적성으로 연결이 된다. 하지만 간혹 두뇌의 역량과 본인의 능력(적성)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중학생이 되어도 본인 진로에 대한 자기이해가 낮아서 학과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지능과 적성검사를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다.

 

Q: 적성은 타고나는 건가요?
A: 아이의 적성은 부모의 유전자와 주변 환경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로 부모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거나, 어렸을 때부터 음악, 미술 등에 많이 노출되었다면 대체로 예체능 적성이 높게 나올 확률도 그만큼 높다. 하지만 예체능 적성이 높다고 무조건 직업군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적성을 따라가지는 않는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영향은 있지만 결론적으로 직업은 본인이 가진 적성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 자아정체성을 찾는 나이가 되면 아이들 각각의 성격적성과 능력적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후 진로를 잡아주자!

 

Q: 성격적성 & 능력적성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A: 성격적성은 말 그대로 아이의 성향을 토대로 나오는 적성이다. 진로적성검사를 하면 성격적성과 능력적성, 직업적성이 따로 나온다. 아이가 가진 성향이 문과성향인지 이과성향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반면에 실제 성향과는 다르게 본인이 능력적으로 잘 발휘할 수 있는 적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성격적성과 능력적성이 다르게 나오는 아이들의 경우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다. 성격적성이나 직업, 능력적성은 미리 확인하면 아이의 진로계획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지혜 컨설턴트는 중고등 시절을 상하이에서 보내고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했다. 취업 후 다년간 수많은 아이들을 직접 검사하고, 계발시키기 위해 훈련하며 몸소 느낀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 아동 지능관련 교육학에 눈을 떠 공부하며 학지사 심리검사연구소에서 교육을 받았다, 청담동 민성원연구소에서 3년간 지능 검사와 학습검사 담당으로 근무하며,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아이 각각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그리고 약 10년만에 상하이로 돌아와 상하이 교민자녀들의 지능 학습 진로탐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gyul86@naver.com
gyul86@naver.com    [황지혜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상하이정부, 부동산 구매제한 안푼다 hot 2015.03.17
    최근 상하이에서 4월1일부터 부동산 구매제한 정책이 풀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상하이시 주택보장 및 주택관리국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택보장 및 주택관리..
  • 실내에서 즐기는 봄맞이 단체놀이 Top 5 hot 2015.03.17
    초록 새싹들이 피어나는 봄이 다가오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어디론가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학교, 기..
  • 중국 축구개혁 발표, ‘중국축구 봄이 오는가’ hot 2015.03.17
    중국정부는 16일 ‘중국축구개혁 종합방안’을 정식 발표하고, 총 50개 조의 개혁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방안에는 중국축구협회를 체육총국(体育总局)과 분리 운영하고..
  • 한국 귀국학생 학적서류 '영사확인' 필요없어 hot 2015.03.17
    전입학, 대학입시 학적서류 절차 간소화화동지역 학력인정학교 명단 영사관 홈페이지에 탑재 앞으로 상하이에서 한국으로 입학, 전학, 대학입시에 필요한 학적 서류에 영..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