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가 살아있다.”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이하 고흐)’, 그의 생은 짧았지만 작품은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다. 2015년 사망 125주기를 맞아 전세계 각지에서 그를 추모하는 기념전이 열리는 가운데, 상하이에서도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3,000점이 넘는 고흐의 작품과 이미지들을 거대한 스크린에 영상과 음향으로 구현해낸 반 고흐 얼라이브 전시회(중문명:不朽的梵高-불후의 고흐)가 바로 그것이다.
2008년 프랑스에서 극찬 속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러시아 등을 거쳐 마침내 상하이에 상륙하게 됐다. 주최측은 “벽, 기둥, 천장, 바닥 등에 투사된 작품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흐 특유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가 최신 감각영상 기술 SENSORY4™와 만나 극적이고 환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9일을 시작으로 4개월간 신천지•태평호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4월 29일~8월 30일
•관람시간: 매일(목요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오후 8시 30분 이후 입장 불가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오후 6시 이후 입장불가
•위치: 新天地•太平湖公园(黄浦区黄陂南路兴业路口)
•문의: 021)3360-8718, 8616
•입장료(단위 元)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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