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 중문판이 중국의 사영기업을 대상으로 매긴 최우수 기업 순위조사에서 롄샹(영문명 레노보)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어 화시(華西)그룹, 화웨이(華爲), 사강(沙鋼)그룹, 광샤(廣厦)부동산투자, 웨이차오(魏橋)창업, 민생은행, 궈메이(國美)전자, 장시(江西)광업, 쑤닝(蘇寧)전자 등 순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포브스측은 지난해 매출액 30억위안(1위안은 약 121원) 이상인 중국내 비국영 주식회사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00위 안에 든 기업의 지난해 평균 총자산은 133억위안이고 평균 매출액은 105억위안이다. 또 과거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49%이고 이윤증가율은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