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은 제대로 포상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이 맞을까?
MBC ‘무한도전’ 팀이 10주년 기념 포상휴가를 떠난 가운데, 당초 알려졌던 여행지 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20일 중국 웨이보 등에는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과 하하를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정형돈과 하하는 가마꾼으로 분해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이 목격된 곳은 중국 윈난성 위룽나시족 자치현으로 중국에서도 험준하기로 손꼽히는 협곡 지역. 휴가를 떠난 이들이 대체 무슨 사연으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국하던 날 김태호 PD는 이번에는 정말 쉬러 가는 것이라며 불안해하는 멤버들을 안심시켰지만, 이날 목격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휴가가 아닌 ‘극한알바’ 촬영을 떠난 듯하다. 과연 이들이 태국이 아닌 중국에 온 사연은 무엇인지, 다른 멤버들은 어디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무한도전 포상휴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포상휴가, 다른 멤버들은 뭐하고 있을까?”, “무한도전 포상휴가, 역시 김태호 PD가 그냥 휴가만 즐기게 할 리가 없지”, “무한도전 포상휴가, 태국가는 줄 알았는데 중국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포상휴가 특집은 연초 발표한 10주년 기념 5대 기획 중 하나이다. 계획대로라면 ‘무한도전’ 팀은 18일 출국해 6박 7일 간의 휴가를 마친 뒤 오는 24일 귀국하기로 되어 있다.
기사 저작권 ⓒ 헤럴드 리뷰스타 노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