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기차표의 목적지 변경이 기존보다 훨씬 용이해진다고 8일 경화시보(京华时报)가 보도했다.
기존에는 기차표를 구입 후 목적지를 변경하려면 기존 티켓을 환불 받은 후 다시 구입해야 했으나 오는 10일부터는 기차표의 유효기간 내, 출발 48시간 이전에 기차역 티켓판매소를 찾거나 또는 12306인터넷 사이트에서 목적지를 변경하기만 하면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기차표 환불을 위해 무조건 지불해야 했던 수수료도 사라져 지출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만일 바꾸려는 기차표가 구입한 표값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되고,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차액에만 환불수수료를 적용한다.
한편, 기존에는 출발날짜, 좌석, 기차편 등만 변경할 수 있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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