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족구조가 변하고 있다고 7일 东方网이 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 연구소 唐灿 연구원은 8월7일 <北京日报-理论周刊>에서 최근 30년간 중국의 도시와 농촌 가족규모는 소형화와 동시에 가족구조도 핵가족을 위주로 다양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 가족 구성원수는 3.39명으로 최근 30년간 1.42명 줄어 들면서 미국, 캐나다 등 발달 국가의 3명에 거의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
또 핵가족을 위주로 1인가족, 딩크족이 상승 양상을 보였고, 1인가족, 딩크족, 핵가족 비율은 농촌에서 교외, 도시 순으로 점차 높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4인 가족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도시화 수준이 핵가족 및 가족구조 다양화와 일정한 관련이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