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대의 ‘짝퉁’ 아이폰을 생산한 중국 공장이 적발됐다. 이 중 일부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팔려 나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중국 경비국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성명을 인용, 지난 5월 베이징 경찰이 4만1000대 이상의 가짜 아이폰과 6만6000개의 리본 케이블을 생산한 공장을 급습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시가로 1억2000만위안(약 225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관련 용의자 9명은 구금됐다. 이들은 가짜 아이폰 생산 공장을 전기 관련 물품 관리 공장으로 위장해 운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래프는 얼마나 많은 수의 가짜 아이폰이 수출됐는지는 명확치 않지만 최소 몇 대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판매됐다고 전했다.
기사 저작권 ⓒ 헤럴드경제 이수민 기자
딱 봐도 짝퉁같이 생겼는데..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