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에 힘입어 중국에 평면 TV 구매붐이 일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후지게이자이(富士經濟)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평면 TV 구매붐이 일어 전체 TV 판매량 중 LCD TV나 플라스마 TV 판매가 4대 중 1대꼴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TV 4200만대 가운데 LCD나 플라스마 TV는 10%에 불과했다.
후지게이자이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대형 평면 TV와 고해상도 TV 모델을 둘러싼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평면 TV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들 TV 모델의 가격이 떨어져 구매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런 추세에 따라 중국이 평면 TV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