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윤아르떼 강철기 초대전 17일 개막

[2015-09-04, 16:30:55] 상하이저널
윤아르떼에서 오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56일간 강철기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역사와 시선(History through Eye)>을 타이틀로 강철기의 미 발표작 유화 30점과 500호짜리 대형 신작도 함께 전시된다.  
  
기와, 문고리, 항아리 등 전통적인 소재를 화폭에 옮기는 강철기의 <역사와 시선> 초대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전부 그의 <마주보기-궁> 시리즈의 연장선상 위에 있는 작품들이다.  
 
절대적 권위, 절대적 욕망, 절대적 미와 화려함을 보여줬던 곳이 바로 궁이다. 동시에 외부와의 ‘소통’을 더없이 중히 여긴 곳 또한 궁이다. 작가는 작품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열어가는 ‘고리’ 즉 전통 문과 문고리의 이미지를 통해 잃어버린 것에 대한 복원을 시도하였다. 또한 그는 작품 속 고궁에 봄의 초록, 여름의 파랑, 가을의 갈색, 겨울의 보라 등 계절마다 풍요로운 색감들로 수놓아 과거와 미래의 아름다운 풍경들에 대한 관객들의 상상을 이끌어낸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고궁의 전각들 위에 살포시 얹어진 꽃과 소나무는 이미지의 꽃도 소나무도 아닌 작가 심상에 숨겨놓은 아련한 만상이다.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중첩된 색과 구조적인 선묘, 흘림을 통해서 표현한 강철기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 고풍스러움과 현대미술의 철학적 요소가 결합되어 공간적 착시 현상과 몽환적인 감각을 불러낸다. 흙에서 생명력과 상상력을 얻으며 전통 문양을 재현하는 작업에 매달려온 강철기는 그만의 오랜 세월 숙성된 지혜와 얼을 담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윤아르떼 박상윤(선한 영향력의 저자) 대표는 갤러리 개관 이후 세 번째 전시인 강철기의 <역사와 시선>전을 통해 “우리네 삶에 투영된 교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대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j
 
• 전시기간: 9월 17일(목)~11월 11일(수) 오전 9시~오후 9시
• 오프닝: 9월 17일 오후 5시
• 장소: 闵行区宜山路2016号合川大厦3楼F室(허촨루역 1번출구) 
• 문의: 130-5227-6662
www.yoonarte.com 

<上海 “相润艺术空间”>
韩国画家 ”姜喆基“ 作家,邀请展。
•开幕式:9月17日 下午5点
•展示期间:9月17日~11月11日
欢迎前来参加开幕式与画家见面,欣赏作品。
•位于上海市闵行区宜山路和合川路四字路口合川大厦3楼 9号线地铁1号口楼上
 
相望,140.0×86.5cm Oil on canvas, 2013

相望,91.0×72.2cm Oil on canvas,2013

相望,140.0×86.5cm Oil on canvas, 2013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