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윤아르떼 강철기 개인전 <역사와 시선> 개막

[2015-09-18, 12:39:45]


소통과 희망 ‘궁(宫)’으로 그려내다

강철기 작가의 개인전 <역사와 시선(History through Eye)>이 17일 윤아르떼에서 개막했다. 이날 미 발표작 유화 30점과 500호짜리 대형 신작이 함께 공개됐다.

이번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마주보기-궁>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들로 관객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고궁의 아름다움을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강철기 작가가 오프닝 소감을 전하고 있다.
강철기 작가가 오프닝 소감을 전하고 있다.

강철기 작가는 “궁에는 역사와 희로애락이 있다. 그 역사 속에서 내가 바라보는 현재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렸다”며 작품 속 궁이 가진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궁 안의 문은 소통의 상징이다. 문을 닫으면 분리되지만 열면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 그 문을 열고 달려나가고 싶고, 그 문이 되고 싶다”고 소통을 강조했다.

윤아르떼 조인숙 관장은 “중국 관객에 가장 한국적인 작품을 보여주고 싶었다. 강철기 작가는 작품성과 정통성을 모두 갖춘 깊이 있는 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리우씨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리우씨

이날 오픈식에는 추첨을 통해 강철기 작가의 그림 2점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려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전시는 11월 11일까지 56일간 휴관 없이 열릴 예정이다.

김혜련 기자

• 전시기간: 9월 17일(목)~11월 11일(수) 오전 9시~오후 9시
• 장소: 闵行区宜山路2016号合川大厦3楼F室(허촨루역 1번출구) 
• 문의: 130-5227-6662 • www.yoonarte.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습지공원 4곳 hot 2015.09.25
    시사습지공원(西沙湿地公园)시사습지공원은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자연 조석현상과 넓게 펼쳐진 자연습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습지 가운데로 7km로 길..
  • [인터뷰]백옥란상 수상자 앰코 상하이 신성 부총재 hot 2015.09.19
    지난 8일 열린 백옥란기념상(白玉兰纪念奖) 시상식에서 앰코 테크놀로지(이하 앰코) 상하이 신성 부총재가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50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
  • 글로벌기업 522곳 상하이에 본부 설치 hot 2015.09.18
    올해 8월까지 상하이시에 자리잡은 해외 다국적기업 수가 522곳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8월말까지 다국적기업 지역본부(地区总部)는 32곳, 본부형기구(总部型机构)는..
  • ‘짝퉁의 나라’ 오명 벗지 못하는 중국을 위한 변론 hot 2015.09.18
    [최정식칼럼] 창작과 모방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지는 끝없는 논란거리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은 창작은 이미 존재하는 것의 변형이라는 변명이기도 하다...
  • 상하이 근로자 유급휴가 7일, 전세계 최하위 hot 2015.09.18
    상하이 물가, 유럽 추격 스위스 금융기업 UBS가 17일 발표한 ‘UBS 물가 및 소득’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물가가 베를린,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보다 높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