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검찰기관은 시민들에 최근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기범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新闻晨报가 14일 보도했다.
첫번째는 자가용 임대 사기사건이다.
범죄용의자 黄씨는 승용차를 임대하겠다고 접근해 지난 해 9월과 10월 许씨와 张씨의 파사트와 싼타나 승용차 각각 한대씩을 가지고 도주했다. 일단 임대료를 지불한 후 도주차량으로 담보와 재임대를 통해 10여만 위엔의 불법이익을 챙긴 것이다.
검찰은 시민들이 자가용을 임대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방의 신분증명서를 검증하고 필요 시 일정하게 보증금을 받거나 대응되는 예방 조치를 취하거나 전문적인 차량임대 중개소에 위탁할 것을 제의했다.
두번째 자주 일어나는 사기범죄는 저가 상품 함정이다.
王씨와 刘씨는 짝퉁 '2008 올림픽 금메달'을 8만 위엔의 저렴한 가격에 판다며 둘이 서로 짜고 40만 위엔을 챙겼다. 검찰은 시민들에게 눈앞의 이익만을 탐내면 크게 손해를 본다며 길거리를 다니면서 판매하는 사람들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세번째는 미끼를 던저 유혹하는 사건이다.
피해자 鲁씨는 범죄자 龙씨 등 세명과 함께 길바닥에 떨어진 돈지갑을 발견하고 줍는다. 이후 발생되는 사기범죄로 鲁씨는 자그마한 이익을 탐내려다 범죄자의 꼬임에 넘어가 1만1천400위엔을 사기당했다. 검찰은 이런 길거기 사기꾼은 피해자가 작은 이익을 탐내고 요행을 바라는 심리를 이용해 손쉽게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시민들은 반드시 아무 근거없이 이런 좋은 일이 벌어질 수 없으리라는 것을 굳게 믿고 금전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