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병원진료 인파 흐름도를 발표, 가을과 겨울철에는 오전 7~8시, 오후 3~4시에 접수자가 가장 적은 시간대라고 밝혔다.
3일 해방망(解放网)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아동병원진료 및 응급진료관리사무실(上海市儿童医院门急诊管理办公室)은 어린이병원 루딩위안취(泸定院区)의 11월 진료, 응급진료 상황표를 통해 일반 진료는 오전 7~8시와 오후 3~4시에 접수자가 가장 적은 시간대이고 응급진료는 저녁 6시~밤12까지 계속 붐비는 실정이고 특히 저녁 7시~8시에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시간대별로는 7~8시에는 평균 400명이 접수했고, 8~9시에는 700명, 9~10시가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후 10시~11시에 800명으로 다소 줄어들었다가 오후 3~4시에 가장 적었다.
한편, 응급진료실이 저녁내내 붐비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침만 하고 열이 나지 않거나 호흡이 정상이고 아이의 정신상태가 괜찮아 보이면 응급진료실을 찾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설사를 하는 경우, 하루 24시간 내에 5회 이내이고 구토를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소변량도 눈에 띄게 적거나 하지 않다면 굳이 응급진료실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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