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연말연시를 맞아 6대 조치로 교통 정체 해소, 교통위반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경찰력을 대거 투입해 불법 주차, 버스전용차선 점거, 비상도로 점거 등 교통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교통흐름에 방해되는 불법 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가 취해지고 교차로에 머물러있거나 차선을 억지로 변경하다가 도로 정체를 빚는 경우, 역주행, 사고 발생 후 제때에 자리를 뜨지 않는 경우 등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더욱 많은 교통경찰을 도심 및 외곽 주요 도로, 병원, 학교, 상가 주변 도로 등에 배치할 예정이며 주요 도로에 대한 사전 분석을 통해 도로정체 해소,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악천후에 대한 대비, 사고차량의 빠른 현장 이동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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