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정부가 주민들의 공공비용 납부 편의를 위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인 푸페이통(付费通)에서 아파트관리비(物业费) 납부도 가능해진다.
18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물업중심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중국 최대의 공공비용 납부 플랫폼인 푸페이통이 최근 아파트관리 납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푸페이통을 이용해 수도요금, 전기요금, 전화 및 휴대폰 요금, 위성TV수신료 등 납부는 물론, 아파트관리비, 주차비 등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푸페이통은 현재 상하이의 대규모 아파트관리회사들과 협의를 맺은 상황으로, 현재까지 약 4,000개 주택단지의 아파트관리비를 푸페이통을 통해 검색 및 납부 가능하다. 푸페이통은 연내에 상하이의 약 절반가량 되는 아파트단지가 해당 플랫폼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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