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학교(清华大学) 홈페이지가 IS 추정 세력의 해커 공격을 받았다고 청화대학청신시보(清华大学清新时报)가 18일 전했다.
일부 페이지를 클릭하면 음악이 흐르면서 아랍 이슬람교 경문 내용이 나온다. “알라는 위대하다.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희생은 나의 최종 목표다”라는 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칭화대는 신속히 서버폐쇄 조치를 내려 내용 확산을 막았다.
하지만 종교극단조직 트위터 계정 ‘이슬람국가 미디어(Islamic State Media)’는 이번 해커 공격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 칭화대 정보화기술센터는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공격을 받은 홈페이지는 학생정보와는 무관하며, 학생내부에서 성적을 고치기 위해 저지른 소행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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