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자동차 생산국인 중국이 자체적인 지적재산권과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와 부품 수출을 확대해 자동차 최강국으로 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보시라이 중국 상무부장은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가 자동차 및 부품 수출기지 시상 행사'에 참석해 "중국 자동차와 부품 수출 확대, 특히 자체적인 지적재산권과 독자적인 브랜드의 자동차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시라이 부장은 또 "중국 자동차공업의 전체적인 수준과 국제경쟁력을 높여 자동차공업 대국을 실현하고 반드시 자동차공업 강국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세계 제4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창춘, 상하이, 톈진, 우한, 충칭, 샤먼, 안후이성 우후, 저쟝성 타이저우 등 8개 도시에 대해 국가 자동차 및 부품 수출기지 칭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