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전략> 펴내
중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현직 중견 외교관이 중국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심층 분석한 책을 발간했다. 이강국 시안 총영사는 '일대일로' 중심도시 시안에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최근 '일대일로: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전략'(북스타)이란 책을 펴냈다.
이 총영사는 시 주석이 최근 중동 방문 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시 주석이 일대일로를 매우 중시하며 이를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이를 분석하거나 정리한 책이 없었다는 점을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로 꼽았다.
또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시안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폭넓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집필 배경이 됐다고 한다. 이 총영사는 또 "중국의 정책에 장단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국의 가장 큰 교역, 투자대상국인 중국 추진하는 일대일로 전략을 타면서 국익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국 총영사는 과거 상하이 부총영사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에는 '상하이자유무역 시험구'란 책도 출간한 바 있다. 이 총영사는 외무고시 25기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중국 유학과 주중 공관 근무를 합쳐 중국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아왔다.
<일대일로: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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