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희진 기자]
가수 이민우가 한국 가수를 대표해 중국 나들이에 나선다.
이민우 소속사 한 관계자는 30일 “이민우가 중국 산동방송에서 방송 예정인 음악프로그램 ‘M.MUSIC 음악클럽’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오는 9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픈 행사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민우는 신화의 멤버이자 솔로가수로서도 중국에서 인기가 높고 올초 발매된 솔로 2집 앨범도 중국에서 반응이 좋다”며 “특히 7월 초 신화 상하이 콘서트에서도 화려한 개인무대로 중국팬들을 사로잡으며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 대표 가수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우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인라이트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이민우는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매너와 강렬한 음악으로 중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화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우는 “중국 공연 갔을 때 무척 인상 깊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다시 방문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음악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런 이민우의 인기를 증명하듯 기자회견에는 중국의 신문과 방송 등 약 100여 매체가 취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이민우는 이후 인라이트 미디어의 ‘펩시 음악풍운방’ ‘BIG STAR’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팬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또 이번 기자회견과 함께 진행되는 오픈 행사에서는 중국 여가수 씨씨(CiCi)의 ‘신데렐라의 마법’ 공연과 이민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 시사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영화 ‘원탁의 천사’로 영화배우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이민우는 오는 9월 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