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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미술관 알베르토 자코메티 회고전

[2016-05-20, 16:06:42] 상하이저널

유즈미술관 알베르토 자코메티 회고전
余德耀美术馆 <贾科梅蒂回顾展>



파블로 피카소와 현대미술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현대주의정신의 화신(化身)으로 불린다. 그의 대표작 <걷는 사람> 등의 작품은 전쟁 이후 인간의 심리와 20세기 인문정신의 묘사로 예술사에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미술관을 세운 유더야오(余德耀)는 자코메티의 <걷는 사람>에 대해 “그는 마치 모든 불행에 대항하며,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미지의 영역을 향해 전진하는 것 같다. 내게 있어 ‘걷는 사람’은 걷는 행위 속의 광활한 자유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코메티의 조각상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L'Homme au Doigt, 1947년)>는 지난해 5월 조각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1억4천130만달러(약 1천583억원)에 낙찰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일정: 7월 31일까지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8시 이후 입장 불가, 월요일 휴관)
           주말 야간입장 오후 9시~12시(자정, 11시 이후 입장 불가)
․전시장소: 유즈 미술관(余德耀美术馆, 徐汇区丰谷路35号)
․입장료: 100~150元
․문의: 021)3360-8718(내선 8616)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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