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독일에서 출발해 상하이푸동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기류를 만나 승객 17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이 중 남성이 4명, 여성이 13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는 독일인 부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 19일 프랭크퍼트에서 출발해 상하이푸동공항으로 향하던 CA936여객기는 비행 중 강한 기류를 만나 기체가 크게 흔들렸으며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승객들과 안전벨트 착용상태를 점검하던 승무원 2명이 다쳤다.
병원측은 부상자 가운데서 1명의 여성은 큰 부상을 입은 상태이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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