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요식서비스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식품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상하이시 식약검국(食药监局)은 상하이시 통신관리국과 공동 제정한 ‘상하이시 온라인요식서비스 관리감독 방법’을 27일 정식 발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방법’은 법률 규정을 세분화해 감독기관과 기업에게 법률 집행 요구사항을 보다 명확히 했다. 신용관리, 제3자 관리, 부문연계 등의 방식을 통해 관리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플랫폼과 정부의 식품안전 정보 공유, 식품안전의 사회공동의식을 장려한다.
상하이시 식약감독국은 불법 인터넷 요식서비스업 경영자와 제3자 플랫폼 등 관련기업에 대해 법적 처리하며,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상하이시 식약감독국은 냉동식품 및 가공육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식품안전 문제 발생시 식품안전 핫라인(12331)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상하이정부의 공식 웨이신 ‘상하이파부(上海发布, shanghaifabu)’의 하단 ‘시정따팅(市政大厅)’의 ‘찬인렌푸(餐饮脸谱)’ 기능에서 검색하고자 하는 식당명을 입력하면 ‘웃는얼굴’, ‘무표정얼굴’, ‘우는얼굴’ 등의 정보가 나온다. 식당의 위생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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