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수륙양육비행기가 상하이 진산(金山)에서 첫 비행을 시도하다 기내 결함으로 후항(沪杭) 고속도로 7835호 대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내에는 기장1명, 부기장1명과 승객 8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전원 구출에 성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2시30분 경 한 명이 숨졌고, 3시 경에는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
사고가 난 수륙양육비행기는 씽푸통용(幸福通用)항공유한공사에서 3000만 위안(한화 52억원)을 들여 제조한 세스나208b 수상비행기다. 진산해역에서 이륙해 저우산(舟山)으로 향하던 중 10분 만에 후항고속도로 대교와 충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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