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연속 된 고온현상이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1~6월은 기상기록 실시 이 후 가장 더운 반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지난 25일 전반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동남부연해지역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서북부 지역이 더욱 높은 상황이 나타났다. 바오산취의 기온은 최고 36.8℃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연일 고온현상으로 대기중에 불안정적인 에너지가 다량 응집되어있어 오늘~목요일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우시간은 짧고 범위가 클 으로 예측됐으며 더위는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해 인근에서 3호태풍인 '은하'가 발달돼 27일 새벽에 하이난 원창(海南文昌), 광동 레이저우반도(广东雷州半岛)에 상륙하고 27일 저녁에 광시(广西)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전 세계 기후 온난화로 올해 상반기 기온은 작년의 '고온' 기록을 쇄신한 상태이다. 올 6월 세계 육지와 해양 표면 기온 비율은 지난세기 평균치에 비해 0.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기온이 최고로 높았던 6월에 비해 0.02℃가 높은 것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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