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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전라북도 중국 토탈 마케팅의 최선두에 나선다

[2006-09-05, 11:33:44] 상하이저널
전라북도 정부 상해대표처 중국과의 투자 통상진흥과 도내 중소기업의 통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 4월 상해시 홍교 기술 개발구에 통상사무소를 개소한 전라북도 상해사무소는 94년 강소성과 자매결연, 2003년 상해시와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우호협력 증진의 기조 아래 농업, 경제통상, 언론, 행정, 사회과학,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상해 대표처 송경호 소장을 만나 전라북도 사무소의 역할과 성과, 목표에 대해 들어 보았다.

중국 진출을 위한 첨병역할을 한다

전라북도 상해 사무소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다.
도 차원에서 전라북도의 발전과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시장 개척에 대한 추진 대책과 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을 정도이다.

전라북도는 광저우와 상해, 천진, 대련 등 중국의 4개 경제 거점 구역을 중점적으로 개척 한 뒤 중서부 내륙으로 점차 판로를 확대,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상해는 기계 전자부품을 경쟁력 있는 공략 품목으로 엄선 해 집중 공략 키로 했다. 또한 상해가 중국 경제의 핵으로 작용하는 만큼 상해를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것이다.

다변화된 마케팅과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이달 9월 중국관련 전문가들로 '중국 시장 개척 전략 포럼'을 구성 운영하면서 대중국 시장 개척 방향을 설정하기로 한 것이다. 10월 말에는 코트라 등 9개 중국 무역관을 연계한 '도지사와 함께 하는 중국 시장 토탈 마케팅'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마케팅에서는 민선 전주시장을 연임하고 이번 선거에서 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민선 4기 도지사에 당선된 김완주 도지사가 직접 중국 시장 개척단을 이끌고 강소성과 상해시를 방문하여 지역 통상 자문관을 위촉하고 농특산품 특판점과 마케팅 상황을 구상 할 계획이다.

제품 전시부터 상담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

전라북도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을 중국 일상적으로 전시 홍보 하고 있는 상해 사무소는 초창기 28개사 제품이 전시되었던 제품이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체의 열렬한 호응으로 지금은 60여개 제품(반도체, 전자, 의료, 환경보호 및 오수처리, 농축산용 기계, 바이오 세라믹, 섬유, 전통식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상해사무소에서는 제품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우수한 도내 제품을 모아 중국내 유명 전시회나 박람회에 전라북도의 사무소의 이름으로 참가하고 있다. 기업의 비용과 인력을 대신하여 상해사무소의 직원들이 회사를 대신하여 상담과 제품 홍보를 하는 것이다.

상담내용은 곧바로 각 기업에 전달되며 이와 동시 바이어 소개와 기업의 중국 진출의 모든 것에 대해 제반 지원을 한다. 그 동안 중국바이어와 지속적인 상담활동을 지원, 전개하여 다양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송경호 소장은 "전라북도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해야 도민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만큼 도민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 중소기업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사무소의 직원들이 성심껏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의 맛과 멋을 중국 속에 전하는 일도 상해 사무소의 주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다.
지난 2005년 이루어진 한국 전라북도 생활문화대전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 대중을 상대로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알려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여 하루 6만 여명이 홍보관을 찾는 등 기업활동의 이면에 전라북도의 문화와 유산을 알리는 기대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함께 알려 한국의 문화와 자부심을 홍보하여 관광 전라북도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정교류 및 민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전라북도와 강소성 농림청이 농업기술 및 농업 교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의회는 강소성 인민 대표대회와 전라북도 지방 경찰청은 강소성 공안청과 전북 도민일보는 강소성 신화일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8개의 각종 단체와 기관이 교류를 맺고 있다. 앞으로 한중 여성교류와 청소년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학교간 자매결연 사업 등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송경호소장은 "기업과 민간 ,행정교류를 포함하여 중국진출을 원하는 기관, 단체 및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무소의 역할"이라며 "오랫동안 중국에 진출하고자 노력 하던 기업들이 수출을 성사시켰을 때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전라북도의 기업들을 모델로 상해 사무소를 찾는 기업이 늘어 갈 때가 가장 큰 보람이라는 송경호소장의 열정과 전라북도 기업과 도민을 위한 마음이 전북도내 기업이 중국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만드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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