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7월 소비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이 중 식품가격은 6월에 비해 0.4% 소폭 인상해 4개월 동안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고 상하이시 통계국이 2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7월 소비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1.8%, 전월에 비해 0.2% 인상되었으며 품목별 변동폭은 6월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가격은 상승 양상을 보였다. 지속되는 고온날씨와 두 차례의 태풍 습격으로 야채공급이 줄어들면서 시금치, 상추 등 가격은 30% 이상 올랐으며 계란과 우유제품 가격도 소폭 인상되었다. 그 중 光明 우유가격은 전월 대비 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