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자도그룹 완도서 직접 활전복 6억원 어치 선적
전남 완도산 활전복이 처음으로 중국 직항 수출길에 올랐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중국 장자도 그룹이 전날 완도항에서 활전복 15t, 6억원 어치를 직접 수출 선박에 싣는 작업을 했다.
그동안 완도산 활전복의 중국 수출은 중간유통을 거쳐 이뤄졌고 중국 업체가 완도에서 직접 선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자도 그룹이 올해 선적할 총 물량은 70t이다.
완도산 활전복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있는 한중보세무역센터내 완도군 특산품 매장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상반기까지 166t, 51억원 어치가 수출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중간유통을 거쳐 중국으로 나가던 전복이 중국 수산업체가 완도까지 와서 직접 선적했다는 것은 완도 전복의 수출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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