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서 '수입분유 40% 불합격' 이유 알고보니

[2016-08-08, 13:50:07]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의 관영 언론이 보도한 '19종 유명 수입분유 40% 불합격' 보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이유가 대부분 지역에 따른 기준차이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 영유아 분유의 경우, 철분 함유량의 최저치만 규정할뿐 최고 기준치는 없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미국인과의 체질적 차이때문에 분유의 기준에서 철분 함유량에 대해 최고치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분유가 중국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일본 분유의 경우 요오드 함유량때문에 불합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연해지역인 일본은 해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요오드가 부족하지 않고 따라서 분유에 요오드 함유량에 대한 규정도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준의 차이때문에 해당국에서는 합격품이지만 중국에서는 불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결과에 지나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수입산을 맹신해서도 안된다"면서 "국산 분유는 중국 영유아의 체질을 고려해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알맞다"고 덧붙였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