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경기과열을 식히기 위해 위안화 환율 유연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6일 발간한 `2006 아시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이 위안화 환율과 자본수지에서 유연성을 높이고, 은행제도의 구조 개혁을 다양하게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투자 붐이 과잉생산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꼬집었다. 지나친 생산으로 수익 감소, 파산, 부실 채권, 디플레이션 등 문제점들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