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6 상반기 중국 해외여행자 보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은 글로벌 해외 인구수 및 소비액이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국가여행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출국 여행자 수는 5903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이탈리아 전체인구가 1회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중국은 이미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러시아, 몰디브, 영국 등의 최대 관광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최근 여행객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곳에 주로 돈을 썼으며, 현지인의 생활체험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단체여행 및 자유여행자들은 고급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75%에 달했다. 올 상반기에는 ‘소비 업그레이드’현상이 두드러졌다.
여행자들은 개인 및 가정의 ‘행복감’을 위해 전세계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했다. 이들은 보다 우수한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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