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무석한국학교, 중국정부 지원 5년 연장

[2016-09-09, 09:28:16] 상하이저널

无锡교육국 2021년까지 임차료 13억원 지원키로

 


내달 무석한국학교(교장 강정훈)가 우시시정부로부터 앞으로 5년간 건물임차료 775만위안(약 1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달 31일 무석한국학교는 우시 신우구(新吴区)교육국과 학교경영협의를 체결하고, 3차 건물임차계약기간(2016.9.~2021.8.) 동안 임차료의 40%에 해당하는 775만위안을 신우구 교육국에서 파격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2006년 우시시정부가 한국기업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2500만위안을 들여 학교를 신축했으며 현재는 우시시정부 산하 우시시 신구경제발전그룹(无锡市新区经济发展集团) 유자로 2006년 개교 이후 5년간 무상 사용한 후, 2차 계약기간(2011.9~2016.8.)은 우시시 교육국으로부터 임차료의 50%를 지원받는 등 지원규모가 점차 줄어왔다.


게다가 이번 3차 계약은 우시시정부가 개교 10년 즈음에 500명 이상의 규모로 학교운영이 안정되었음을 강조하며 더 이상 지원은 불가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온 터라 40% 지원결정은 큰 성과라 볼 수 있다.
특히 우시시정부의 지원을 많이 이끌어 내기 위해 작년부터 학부모 및 교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한석희), 학교재단이사회 및 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 등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다.


무석한국학교 강정훈 교장은 “학교 부담 임차료 60%에 대해서도 7할 이상을 한국 교육부가 지원하므로 당분간 예산상 큰 문제는 없다“고 밝히고 “중장기 안정적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우시시정부로부터 학교를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몇 해 전부터 자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학교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어려운 환경에 대해 지역 교민사회와 총영사관, 한국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