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말라카스’ 소멸…9월 말 ‘마지막 더위’ 습격

[2016-09-19, 09:27:37]

올해 16호 태풍 ‘말라카스(马勒卡)’가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18일 상하이 곳곳에 강풍이 불었다. 말라카스는 19일 밤 소멸되면서 상하이 날씨는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해방망(解放网)은 전했다.

 

기상센터는 다음 태풍은 국경절 전후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오후 5시경 말라카스의 중심세력은 저장성(浙江省)원링시(温岭市)에서 동남 방향으로 약335km 가량 떨어진 동중국해에 머물렀으며, 최대 풍력은 14급에 달했다. 말라카스의 강풍으로 상하이의 18일 기온은 최저 23.4도를 기록했다. 18일 오후에는 말라카스가 시속 15~20km의 속도로 동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서남부 연안에 근접하면서 강풍이 약해지면서 차츰 온대 저기압으로 변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14호 태풍 ‘므란티’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29명의 사망자와 15명의 실종자가 발생, 총 248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건물 붕괴와 농작물 피해로 총 117억 1000만 위안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주(19일~25일)는 21일을 전후로 단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기온은 21도~28도 사이에 머물 전망이다. 또한 대기확산 조건이 양호해 공기질량지수가 '우수~양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 말라카스 태풍이 지나갔지만, 주변에 남아있는 냉공기가 확산되면서 강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물건의 고공 낙하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 전문가는 이달 25일부터 아열대 고기압이 또다시 서쪽으로 확장되면서 화남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초가을 늦더위와 가을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남부지역에서는 올해 마지막 더위가 닥칠 전망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