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료원은 의료서비스 전문 대행사인 에버케어(EverCare)사, 중국측 사업파트너인 CHC(中國衛生控股有限公司) 등과 공동으로 칭다오(靑島)에 `칭다오 세브란스병원(가칭)'을 설립할 것을 협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에버케어는 중국위생부 및 CHC사와 함께 칭다오에 중국 내 외국인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진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칭다오 세브란스병원의 개원 시기와 의료진 규모, 진료과목 등은 올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며, 설립 초기에는 건강검진센터, 내과, 외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 등을 우선 개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