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스타벅스 리저브로스터리 & 테이스팅룸 오픈
최근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현재 2300개의 매장을 2021년까지 500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CNN 뉴스는 “스타벅스가 앞으로 5년간 매일 1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을 느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7년 상하이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Starbucks ReserveRoastery and Tasting Room)'을 중국 최초로 오픈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차이나의 CEO로 승진한 벨린다 웡(Belinda Wong)은 사업확장 뿐 아니라 ‘디지털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 중국 전역에 400개의 매장에서 현재 100여 도시에 2300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매주 10개의 신규매장이 생기고 있는 셈이다.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스타벅스 회장은 17년 전 처음으로 중국 땅에 스타벅스를 세웠다. 그는 “당시 차문화에만 익숙해져 있던 중국 사람들에게 커피가 무엇이고,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가르쳤다”면서 “초기에는 돈벌이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츰 커피 문화가 중국사람들에게 익숙해 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모닝포스트지는 “2분기 중국의 스타벅스 매출액은 18%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스타벅스 매출 증가율 9%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게다가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7%에 불구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라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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