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인터넷에 ‘호주 시드니에서 노상방뇨하다 체포된 아저씨’ 사진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중경시보(重庆时报)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의 주인공은 두 명의 66세, 41세 중국 요우커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10월 29일 3시 25분경 호주 시드니 왕립 식물원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현지 경찰에게 적발되었다.
호주 현지 경찰에게 확인해본 결과, 당시 현지 경찰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반항을 하며 경찰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결국 둘 모두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되었다.
41세의 남성은 노상방뇨와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불법 벌금 통지(CIN)’처벌을 받았고, 66세 남성은 경찰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현지 기소되어 오는 12월 12일 시드니 다우닝 센터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창피하다”, “화장실이 3분거린데 그렇게 급했나”, “제발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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