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석 TRENDS(诠释TRENDS)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천문관이 들어설 곳으로, 상하이 푸동신구(浦东新区) 린강신청(临港新城)지역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구체적 위치는 린강다다오(临港大道)와 환후베이산루(环湖北三路)의 교차로 지점이다. 위치 선정의 이유로는, 린강지역의 빛 공해가 비교적 적어, 천문관측에 가장 적합한 조건이기 때문이라 한다. 전세계 최대의 건축면적을 자랑할 상하이 천문관(上海天文馆)의 총 용지면적 5만8602㎡, 총 건축면적 3만8164㎡으로, 한 동의 주 건물과 기타 부속건물(대중 천문대, 태양탑 청소년관찰기지 그리고 식당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설계에는 미국 Ennead건축사무소(美国意艾德建筑事务所)와 상하이 현대건축설계원(上海现代建筑设计院)이 참여, 테마는 ‘인간과 우주의 연결’이다. 건축 투자 비용은 약 5.28억위안, 우리 돈으로 약 904억원에 이른다. 본 천문관은 올 해인 2016년에 착공하여 2019년 건축 준공, 2020년 오픈 예정이다. 지하철 16호선의 디수이후(滴水湖站)역과 불과 700미터 거리이기 때문에, 방문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푸동신구에는 푸동 문화공원과 푸동 미술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계획에 의하면, 문화공원은 푸동 도서관이 소재한 베아차이(北蔡)지역에 들어설 것으로, 면적은 약 72만7200㎡이다. 서쪽에는 아파트 단지, 북쪽으로는 푸동간부학원(浦东干部学院), 그리고 동쪽으로는 롱양루교통 허브(龙阳路枢纽地区) 및 아파트 단지로 둘러 쌓여있다. 푸동 문화공원은 기존의 푸동 도서관을 포함, 푸동 청소년 활동센터(浦东青少年活动中心),군중예술관, 푸동 도시계획센터 및 공공예술관을 신축하여 상하이의 중요 문화센터가 될 전망이다.
또한, 푸동 미술관은 루자주이(陆家嘴)에 건설 예정으로, 동쪽에는 강우빌딩(港务大厦)과 동방명주(东方明珠), 남쪽에는 정다광창(正大广场) 그리고 서쪽에는 황푸지앙(黄浦江)과 빈장공원(滨江公园)으로 그야말로 금싸라기 땅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를 대상으로 설계를 공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