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20~24일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국 중동부 지역에 비바람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져 상하이는 23일 영향권에 들어 내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CTV 기상 예측에 따르면 20일까지는 찬 공기가 북쪽에 머물러 신장(新疆) 북부, 내몽고(内蒙古) 동북부 지역은 온도가 떨어지고 이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의 평균 온도는 평년보다 2-4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일부터 찬공기가 중동부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상하이는 또다시 ‘우기 모드’에 진입해 비소식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CTV 기상청은 앞으로 10일 동안 장강 중하부 일대에 흐리고 부슬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되다 다음 주 금요일(25일)부터 비가 줄어들고 기온이 다시 상승해 최고 온도 22도로 회복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