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 레노버(롄샹聯想ㆍLenovo)그룹이 델컴퓨터로부터 중국 시장을 지키기 위해 컴퓨터 가격 인하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은 2006년 세계경제포럼 중 중국기업 회담에서 "우리는 가격 경쟁이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세계 3위 컴퓨터업체로 중국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 세계 1위 PC업체 델과 2위업체 휴렛-팩커드(HP)는 생산을 늘리고 가격을 인하해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