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고의 축제, 상하이 관광절이 오는 16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월6일까지 100여종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번 여행절은 지난해보다 더 화려하고 풍성해진 행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여행절 행사 중 가장 볼만한 프로그램으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06 제7회 상하이 국제 음악 불꽃놀이 축제'. 매회 여행절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불꽃놀이 축제는 교향 음악과 불꽃쇼가 환상적으로 어울리면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9월30일, 10월3일, 10월6일 총 3회 열리는 불꽃놀이는 형형색색의 빛의 향연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화려하고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출하게 된다.
그 밖에 '세계 각국 음식축제(9월22일~24일)', `독일 맥주축제', 황포강 유람선 행진 등을 감상해볼 만 하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