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자싱 아시아 첫 ‘레고공장’, 25일부터 운영

[2016-11-25, 11:16:37]

전세계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장난감 ‘레고’의 아시아 첫 공장, 중국레고가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중국 레고공장은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 레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레고의 아시아 첫 공장은 중국 자싱(嘉兴) 경제개발구(经济开发区)에 세워졌다. 총면적 31만5000평방미터에 직원 1500여 명을 고용했다. 지난 2014년 4월 레고그룹은 “중국레고 공장은 전세계 최대 레고블럭 생산공장이 될 것이며, 상하이에 아시아 본부를 세워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고그룹은 “중국시장은 전세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공장 설립은 시장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반응하고, 아시아 시장 공급을 적시에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1선 도시 및 주요 2선 도시에서는 레고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고는 앞으로 2,3선 도시를 집중 공략해 2020년까지 2,3선 도시 40여 곳이 넘는 곳에 진출할 방침이다.

 

한편 비교적 ‘비싼 장난감’으로 여겨져 왔던 레고 제품에 대한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레고 측은 “제품의 가격산정은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거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중국공장 설립에 따른 가격 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제품 출시 기간은 대폭 축소된다. 과거에는 유럽공장의 레고제품을 중국으로 운반해 오기까지 2개월 가량이 소요됐다. 또한 신제품을 받는 데도 1개월 반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앞으로 레고 신제품이 출시되면 곧바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레고 제품은 전세계 14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