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중국 지린시에서 아침 운동을 하던 백여명의 시민들이 정체불명의 비행체를 집단으로 목격했다.
지린시의 퇴직 교사 손모 씨는 “태극권으로 아침 단련을 하던 중에 정체불명의 비행물을 발견했다”며 “너무 신기했다”고 신문사에 제보해 왔다. 이를 제보한 시민들은 줄잡아 10여명.
손 씨가 이를 목격한 시각은 새벽 5시 38분. 날씨는 흐렸지만, UFO의 빛은 선명했고, 이 현상은 10여분간 지속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당시 태극권을 수련하던 시민들의 수는 어림잡아 백여명이었는데, 이들 모두 비행체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물체가 UFO인지 여부는 좀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UFO연합회회원, 중국천문협회회원, 지린천문협회책임자인 조우르밍 씨는 “빛의 밝기나 색채로 보아 UFO일 가능성도 있지만,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