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하이의 개인 부동산 대출액은 감소한 반면 저축액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민은행 상하이본부는 “11월 금융기관의 저축 총액이 처음으로 11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기관의 신규대출은 꾸준히 늘고, 실물경제의 대출수요는 크게 증가했으며, 신용대출 지급구조가 개선되고, 개인 부동산대출은 감소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예금 방면을 살펴보면, 11월 말 상하이시 금융기관의 예금잔액은 11조100억 위안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달 대비 0.5%P 상승했다. 금융기관의 대출잔액은 5조95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고, 증가폭은 전달 대비 2%P 증가했다.
11월 위안화 예금은 꾸준히 늘고, 외화예금 및 비(非)금융기업의 예금은 크게 급증했다. 또한 개인 예금은 하락세를 멈춰 상승세로 돌아섰고, 비(非)은행업 금융기관의 예금 증가폭은 다소 하락했다.
대출 방면을 살펴보면, 신용대출 구조가 꾸준히 개선된 것이 눈에 띈다. 11월 상하이시의 중국계 금융기관의 대출액은 900억2000만 위안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805억9000만 위안이 늘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대출액은 206억7000만 위안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282억6000만 위안이 늘었다.
11월 상하이시의 대출 구조에는 5가지 특징을 지녔다. 1. 위안화 대출 지급의 가속화, 2. 비 금융기업의 유동성 조달자금 수요 상승, 3. 신규 기업대출이 주로 서비스업에 쓰임, 4. 상업용 부동산개발 대출의 꾸준한 감소, 5. 개인 부동산대출 증가량이 다소 하락이다.
특히 11월 개인 부동산 대출 증가액은 255억8000만 위안으로 전달 대비 5억6000만 위안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82억 위안 늘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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