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쌀쌀해진 상하이 날씨이지만 상하이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술 전시회가 한창이다. 이번 주말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까운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순예펑가족상하이박물관기증 ‘홍이자이’ 서화정품전
孙煜峰家族捐赠上海博物馆’弘一斋’书画精品展
과거에 사업가이자 수집가로 유명했던 순예펑(Sun Yefeng)씨가 60년 전 상하이박물관에 기증했던 작품들 중 40여개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순예펑의 가족들이 직접 전시 작품 선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중국 고대 민속화와 서예 작품을 통해 1516세기 중국의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날짜: ~2월 26일까지
•주소: 上海博物馆中国历代书法馆
•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일일 입장객 8000명 제한)
•입장료: 무료
신미·미켈란젤로대전
神美·米开朗基罗大展
지난 500년 간의 이탈리아 최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역대 최고 규모로 상하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미켈란젤로의 회화, 조각, 건축물을 통해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정취를 상하이에서 느껴보자.
•날짜: ~3월 26일까지
•주소: 艺仓美术馆(翡翠画廊)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 오전 11시~오후9시
•입장료: 66~178元
银华基金·<Hello 梵高>艺术展
인화펀드·<안녕 고흐> 예술전
종합 예술, 홀로그램 영상 투영 기술을 통해 고흐의 부활을 재현한다. 7개의 파트 별로 나누어 처음 고흐를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며 예술과 IT컨버젼스의 결합으로 고흐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날짜: 3월 10일까지
•주소: 浦东新区上南路168号
•운영시간: 화~일 오전 10시~오후9시30분
•입장료: 100~280元
송동: 부지천명
宋冬: 不知天命
중국에서 유망한 젊은 예술가 송동의 첫 번째 개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 프로젝트에서는 컨템포러리와 창조성을 가장 강조하려고 했다. 설치미술, 조형물 전시, 회화, 사진 등 송동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두 엿볼 수 있는 그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송동의 어린 시절 추억과 성인이 된 예술가의 고뇌를 어떠한 컨셉으로 표현하였는지 살펴보자.
•날짜: 1월 21일~ 3월 26일
•주소: 上海外滩美术馆
•운영 시간: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30元
김미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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