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월1일 중국 유수의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업체인 요우멍(友盟, umeng+)에서는 <중국여성 네티즌 연구보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 최근 중국 여성네티즌의 행동, 취미, 및 소비특징에 대해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全중국 여성 네티즌의 총 수는 3.34억명, 특히 이동통신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3.28억명을 기록함. 그중 소비력이 가장 왕성한 26~35세 직장인 여성은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달한 광둥성, 산둥성, 쟝수성에 집중되어 있음
□ (연령별) 중국 여성네티즌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30세 이하(90허우, 00허우 세대)가 66.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동 범위를 35세 이하로 확장할 경우 그 비율은 80%에 이르러, 중국 여성네티즌의 대다수는 35세 이하라고 간주하여도 무방함
- 또한 모바일 여성네티즌 중 70% 이상이 애플 아이폰을 사용, 중국 여성네티즌의 자화상(=아이폰을 사용하는 35세 이하의 여성)을 그려내고 있음
□ (관심제품별) 모바일 여성 네티즌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상품은 ①가방 ②디지털기기 ③구두 순이었음
- 특히 가방은 18세이하/19~25세/26~30세/31~35세/36~40세/40세 이상 6개 그룹 전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구가
□ 이외 여성네티즌의 소비영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4위부터)
- (화장품/뷰티기기) 여성 네티즌들은 나이가 들수록 화장품/미용관련 품목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해, 이러한 성향은 36세 이상 여성군이 가장 활발했음
- (액세서리류) 액세서리류도 나이가 들수록 더욱 활발하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화장품/뷰티기기에 비해서는 절대량이 미치지 못하여, 소위 ‘자연미‘ ‘청순미’를 추구한다는 분석이 많음
- (헬스케어) 건강/운동 영역에서는 주로 웰빙식품의 소비가 운동기구 소비를 앞서,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였음
□ 동 보고서는 또한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성향을 분석하였는데, 성인 여성의 일생을 ① 직장초년생 및 미혼여성 ② 엄마(임산부~)로 나누어, 각각의 주기에 따른 소비패턴이 다르다고 분석
- (미혼여성)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를 중점으로 보이며, 주로 전자상거래, 모바일 게임, 인터넷 교육컨텐츠, 자동차 등에 관심이 많음
- (육아여성) 영유아 용품에 대한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유아의류-기저귀-임부복 순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음
□ 시사점
- 동 보고서는 중국 여성의 전체 소비가 아닌, ‘여성네티즌’의 ‘모바일 상에서의’ 소비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전체 소비패턴을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가방, 디지털기기, 구두 등 주로 오프라인에서 실물(實物)을 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인식되는 품목이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활발히 소비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 문의 : 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27, chengdu01@kita.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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