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규획기간(2011~2015년) 연간 공헌률
미국 17.8% 유럽 4.4%
전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중국의 공헌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报)는 13일 ’12.5 규획기간(2011~2015년)’ 동안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 경제 성장의 연간 공헌률은 30.5%에 달해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미국, 유럽의 세계 경제 공헌률은 각각 17.8%와 4.4%를 기록했다.
2015년 물가 기준으로 산정하면, 지난해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 미국, 일본의 공헌률은 각각 41.3%, 16.3%와 1.4% 등이다. 지난 ‘11.5 규획기간(2006~2010년)’의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공헌률은 12.4%로 12.5기간에 16.3%P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며, 6.7% 가량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2.4% 가량으로 예상하며,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공헌률은 33.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논평에 에 따르면, 최근 세계 경제가 심층 조정기를 맞으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작용이 크게 약화되었다고 전했다. 인도는 경제 성장속도는 빨라지지만 경제 규모가 크지 않아 세계 경제 성장의 주력군은 될 수 없으며, 브라질, 러시아 등의 나라는 여전히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중국은 대외개방 속도가 빨라지고, 글로벌 경제와의 조화가 높아지며, 최근 중국경제의 뉴노멀 시대 진입으로 경제 속도는 늦춰졌지만 중고속 성장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세계 주요 경제국의 최전방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계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중국의 공헌률은 30%를 넘어섰으며,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과정에서 중국은 계속해서 전세계 경제의 주요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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