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경제성장이 여전히 글로벌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N 산하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1조5200억 달러(1729조원)로 13%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만은 연간 2.3% 증가한 139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경제일보(经济日报)는 전했다.
UNCTAD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투자추세 관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10대 외자유입 경제체재 중 중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외자이용 구조가 꾸준히 개선되며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 서비스업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및 하이테크제조업의 외자 유입이 꾸준히 늘었으며, 자본과 기술 집약형 산업 및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외자 유입이 집중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중국경제 성장은 여전히 전세계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산업 구조의 개선, 시장주도형 외국인투자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외자관리 시스템 개혁이 꾸준히 심화되면서 중국의 대외 자본시장 개방 영역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외자유입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며, 중국은 여전히 외자 메리트가 가장 높은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올해 외자유입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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