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국가통계국은 중국 31개 성(직할시, 자치구)중 30개 성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12월보다 증가하였다
고 밝힘. 그러나 물가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많지 않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어두운 부분은 중국 서부지역
중국 31개 성 중 30개 성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2.5% 증가하였고, 증가폭은 2016년 12월 증가율보다 0.4% 높았음
중국 전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상승하였으며 하이난성 등 30개 성의 물가지수는 작년 12월보다 상승하였음.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한 유일한 지역은 西藏(2.8%)으로 작년 12월 증가율보다 0.2% 감소하였음
31개 성 중에서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윈난성과 샨시성으로 1.5% 상승하였음. 이로써 중국 각성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모두 1%이상을 기록하였음
소비자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이난성으로 4%를 초과함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이난성이 1월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하여 중국에서 유일하게 4%를 넘어섰음
이 외에 3% 이상 상승한 지역은 상하이시(3.6%), 텐진시(3.4%), 후베이성(3.2%), 광동성(3.1%)이었음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주요 원인은 춘절연휴 영향으로 인한 소비증가, 제품공급 부족, 식품 등 소비재의 가격상승 등을 들 수 있음
물가상승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중국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에 있으며 대폭 상승할 요인이 부족하므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중국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통화 유동성 억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또한 이월효과(carryover effects)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다시 2%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봄
금년 소비자물가지수는 5, 6월에 다시 상승하였다가 하반기에 이월효과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작성/문의처 :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2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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