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중국 국가 지정 4A급 이상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비롯한 스마트 여행 가이드, 전자 해설 설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7일 중국여유국이 발표한 ‘십삼오(제13차 5개년 계획, 2016~2020) 전국 관광 정보화 계획’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중국여유국은 이날 발표를 통해 GPS(위치 측정 시스템), RFID(전자태그) 등 기술을 도입해 관광지 주차장, 음식점, 기념품 판매소 등에 대한 인적·물적 관리 감독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어 오는 2018년까지 관광지 종합 정보 서비스 플랫폼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1차적으로 만족시킬 것이라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여유국은 오는 2020년까지 4대 목표, 즉, 정보 서비스 통합, 마케팅 정교화, 산업 운영 데이터화, 행정 관리 지능화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4A급 이상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 여행 가이드, 전자 해설, 온라인 예약, 정보 알림 기능 도입과 관광 버스, 관광 유람선 및 4A급 이상 관광지에 CCTV, GPS 등 감시 시스템 설치 등을 내놓았다.
국가여유국은 이동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엔진을 도입할 뜻을 밝혔다. 모바일 뉴스, 어플(App), 웨이신 구독지(微信公众号), 마이크로 영상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련 응용 프로그램과 SNS를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또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해 관광객에게 여행지 위치, 교통, 숙박, 음식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이외에 GPS, RFIS, 적외선 센서 등의 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감측으로 주차장 정보, 접근 통제 시스템 및 관광객, 차량 현황을 통제할 방침이다.
유재희 기자